영화 줄거리 및 결말
넷플릭스에서 2020년 10월 2일에 공개된 미국 드라마이다. 장르는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이며 시청 등급은 15세 이상 시청가이다. 시즌1과 시즌2가 연달아 흥행하면서 시즌3과 시즌 4까지 확정되었다. 넷플리스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는 미국인 에밀리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마케팅 회사 사부아르에서 일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에밀리의 파리 생활을 보여주는 드라마이다. 파리에 대한 로망을 품고 도착한 에멜리지만 현실은 로망처럼 쉽지만은 았았다. 프랑스어를 못하는 미국인이었기 때문에 회사 내에서는 무시당하기는 일수였고 의견도 묵살됐다. 그래도 에밀리는 회사 밖에서 몇 명의 친구를 만들었다. 그중 한 명이 바로 '가브리엘'이었다. 가브리엘은 에밀리와 같은 건물 4층에 사는 셰프로, 층수를 다르게 세는 미국과 ㅎ프랑스의 차이를 몰랐던 에밀리의 실수로 친구가 되었다. 또 다른 친구는 공원에서 만난 '민디'. 그녀는 중국 상하이 출신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보모 일을 하며 음악 활동을 하는 친구였다. 하지만 사실 '민디'의 가족은 중국에서 큰 사업을 하는 부자로 '민디'가 이런 생활을 하는 걸 좋아하지 않았다. 마지막 친구는 '카미유' 그녀는 영어를 잘하는 프랑스 친구로 에밀리가 꽃집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도와준 계기로 친구가 됐다. 이렇게 세 명의 친구를 만들어 파리 생활에 적응하고 있는 에밀리였지만 미국에 있는 남자친구와의 사이가 소홀해지며 결국 끝은 맞이하게 된다. 이후 '에밀리'는 '가브이엘'의 식당에서 이루어졌던 손님과의 미팅이 끝나고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가브리엘'에게 키스를 하게 된다. 하지만 대반전! 자신이 좋아했던 '가브리엘'이 사실 친구 '카미유'의 남자친구였던 것이다. 그렇게 에밀리는 가브리엘에 대한 마음을 접게 된다. 크고 작은 사고를 치긴 하지만 자신의 방법으로 해결하며 성장해 나가는 에밀리는 양조원을 운영하는 카미유 가족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마케팅 일을 따낸다. 한편 경매장에서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시부야르에서 마케팅을 담당하던 브랜드 피에르 카도는 큰 타격을 입게 된다. 에밀리가 의상을 직접 입은 모델이었기 때문에 당시 그녀의 사진이 그대로 뉴스에 실리기도 했다.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꾼 에밀리. 런웨이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로 피에르 카도를 다시 부활시키는 성공 한다. 그렇게 '에밀리'는 회사에서도 조금씩 인정을 받으며 프랑스 파리에 적응해 간다. 이렇게 파리에 적응해 가는 '에밀리'와 달리 셰프 '가브리엘'은 자신의 식당을 운영하기 위해 파리를 떠나 노르망디에 가기로 결정한다. 가브리엘을 떠나보낸다는 아쉬움에 그의 마음이 더 커진 에밀리는 결국 '가브리엘'과 같이 밤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다음날 극적으로 투자자를 구하게 된 가브리엘은 자신이 기존에 일했던 식당을 인수하여 파리에 남기로 결정한다. 이에 기뻤던 에밀리지만 카미유의 연락을 받고 다시 생각이 복잡해진 에밀리. 이렇게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 1이 끝나게 된다.
등장인물
에밀리 쿠퍼 역은 릴리 콜린스가 맡았다. 시카고 길버트 그룹의 상사 대신 1년 동안 파리의 마케팅 회사 사부아르에서 일하게 된 미국인이다. 실비 그라토 역은 필리핀 르루아-보리외가 맡는다. 에밀리의 사부아르 상사이다. 쥘리앵 역의 새뮤얼 아널드. 사부아르에서 일하는 에밀라의 직장 동료이다. 민디 천 역은 애슐리 박. 에밀리의 친구이다. 가브리엘 역은 루카스 브라보가 맡는다. 에밀리의 아래층 이웃이자 타파스의 셰프이다. 카미유는 카미유 라자트. 에밀리의 친구 역할이다. 폴 브로사르 역은 아르노 비야르. 사부아르의 대표이다. 더글러스 역은 로 하트램프. 에밀리의 남자친구 역이다. 장거리 연애는 싫어하여 시카고를 떠나기 싫어서 에밀리와 헤어지게 된다. 매들린 휠터 역은 케이트 월쉬. 에밀리의 시카고 길버트 그룹 상사이다. 앙투안 랑베르 역은 윌리엄 아바디. 파리 최고의 조향사이다. 향수 회사 메종 라보의 소유주. 카트린 랑베르 역은 샤를리 푸게이다. 앙투안의 부인이자 실비의 친구. 브루클린 클라크 역은 칼슨 영. 미국인 셀러브리티이다. 클라라 역은 알렉산드라 예르막. 스웨덴 고급 침대 회사 하스텐의 홍보 책임자이다. 피에르 가도 역은 장 크리스토프 부베. 세계 최고의 의상 디자이너이자 피에르 가도 브랜드의 소유주이다. 마티유 가도 역은 샤를 마르탱. 피에르의 조카이자 피에르 가도 브랜ㄷ으의 후계자이다. 랜디 지머 역은 이언 베일리. 미국 출신이자 파리에 새 지점을 열려는 호텔 체인의 소유주이다. 주디 로버튼슨 역은 페이스 프린스가 맡는다. 미국 자선 단체의 대표이다. 기타 인물 중에는 그레이 스페이스 역의 아 이재이 아 호지스, 크리스토프 텍이다. 미국의 유명한 행위예술사 듀오이다.
평점
전체적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릴리 콜린스'가 맡은 에밀리는 호평이다. '생기발랄'하고 귀여운 캐릭터성과 외모는 이 드라마의 존재의의라고까지 할 정도로 또한, 파리의 전경을 담아낸 배경들과 풍경 역시 사실적으로 멋지다는 평이 많다. 단점으로는 이야기나 서사는 꽤 진부하다는 이야기가 많다. 어디서 본 것 같은 이야기들로 꽉꽉 채워져 있으며, 이야기 흐름도 좀 늘어지는 면이 강해서 지루해지기가 쉽다. 드라마 전부가 릴리가 파리 와서 옷이나 배경보고 우와! 하고 남자랑 연애하는 게 끝이다. 결론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스토리 텔링을 배경과 배우의 연기로 커버하는 작품이다. 가벼운 킬링타임용 드라마를 좋아한다면 볼 만하다. 프랑스의 프랑스인들의 스테레오타입을 묘사했는데, 대부분 프랑스인들에게는 혹형을 받고 있다. 단순히 프랑스인들뿐만 아니라 영어권에서도 프랑사와 프랑스인 묘사와 관련하여 비판을 많이 받고 있다. 주로 에밀리가 프랑스 문화를 무시하고 불어를 배우지도 않으면서 너무 강압적으로 미구식으로 강요하는 것은 비판한다. 에밀리와 이러한 태도는 거의 변하지 않고 시즌 마지막까지 이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라마는 종종 에밀리는 잘못이 없는 것처럼 묘사하는 경우가 있고, 에밀리가 미국인이기 때문에 시기하거나 매혹되는 것처럼 드라마를 전개한다. 즉, 미국식 국뽕으로 해석될 요소가 많다는 것이다. 프랑스 시청자들 뿐만 아니라 유럽인들도 비슷한 반응을 보이며, 일부 영어권 시청자들도 드라마에 담긴 국뽕 코드에 대해서 비판적이다. 프랑스 파리에 거주했던 일부 비백인들은 프랑스와 프랑스인물의 스테레오타입 묘사에 공감했다는 의견도 많다.